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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나화토는 멕시코 여행 시 빼놓지 않고 가야 할 도시로 멕시코 중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 멕시코 여행에서 반드시 방문해야 할 Top 3 중 하나인 곳입니다.
1. 과나화토
제가 멕시코에서 과나화토를 방문 여행지 TOP 3 중 하나로 추천하는 이유는 도시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아름답다는 것입니다.
크지 않지만 고풍스럽고 여유로운 도시로 중미에 있는 사랑스러운 작은 유럽이라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1) 가는 방법
멕시코시티의 북부 터미널에서 버스로 5시간 걸립니다. 약 600페소 정도 비용 발생되는 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연결되는 버스는 우리나라 우등 버스처럼 편해요. 이전에 올린 교통 관련 글을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과나화토에 내리시면 근처에 있는 시내버스를 타고 센트로로 가시면 됩니다. 10분 정도 걸리는데 터널 진입 후 '이달고 시장 '을 외치면 이때 내리셔서 현지인들이 가는 곳으로 따라 나가시면 밝은 곳이 나오는데 거기가 센트로입니다.
2) 추천일정
아래 순서대로 보시면 하루가 후딱 지나갈 꺼에요.
a) 과나화토 터널
과나화토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면서 구시가지로의 차량 진입이 금지되었고 이에 따라 예전 식민지 시대에 홍수 방지를 위해 만든 수로를 개조하여 차량이 지나가는 터널로 만들었습니다.
b) 성모성당
바로크, 신고전주의 풍으로 지어진 성당으로 7세기에 만든 북미에서 가장 오래된 조각상인 성모상이 있습니다.
c) 후아레스 극장
19세기 후반부터 도시의 문화를 이끌어온 유명한 극장으로 많은 오케스트라, 오페라 공연이 열린 곳입니다.
내부 투어와 개별 방문 가능한 곳입니다.
d) 까예혼 데 베소 (키스의 골목)
멕시코 산 로미오와 줄리엣의 이야기를 담은 곳으로 좁은 골목 사이로 두 개의 집이 원수처럼 지냈지만 그 자식들은 가까운 테라스 사이로 사랑을 나누었다고 합니다만 결론은 비극적으로 끝났다고 하네요.
여기를 지나가는 연인들은 키스를 하지 않으면 불행이 닥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사진 찍으려고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e) 미이라 박물관
1865년 과나화토의 산타 파울라 판데온 지하무덤에서 발견된 미이라를 전시한 박물관입니다. 다양한 미이라가 있고 특히 세계에서 가장 작은 태아 미이라도 보실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55페소이며 모든 요일 운영 됩니다.
f) 삐삘라 동상 및 전망대
과나화토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동상 상부까지는 입장료를 내어야 합니다. 보통 걷다가 여기를 올라 가지만 체력에 문제가 있으시면 택시를 이용하세요.
야경을 꼭 보셔야 하니 날이 저물기 전에 올라가서 경치 구경 하시고 어두워지면 야경도 함께 반드시 보셔야 해요.
3) 먹거리 및 숙소
추천 식당
Los Campos - 과카몰레를 비롯한 타코, 퀘사디아등 만족도가 높은 식당, 음식 비용: 100~200페소 , 월 휴무
Santo Cafe - 캄파네로 거리에 있는 다리 위 테라스가 유명한 레스토랑, 닭고기 파스타가 유명합니다. 일 휴무
숙소
Hostel Casa de Dante - 가파른 곳에 위치하지만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직원들과 맛있는 아침식사로 유명한 곳
Hostel Hospedaje Familiar Baratillo - 바라티요 공원 앞에 있는 호스텔로 전망이 좋고 조용한 곳
2. 과달라하라
멕시코의 제2의 도시로 챙이 넓은 모자인 솜브레로 와 전통 악사 마리아치가 탄생한 곳입니다.
그리고 멕시코 전통주인 데낄라의 본고장으로 유명한 제조사인 호세 꾸에르보 공장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멕시코시티에서 버스로 6시간 걸립니다. 가는 방법은 이전에 올린 글을 아래 링크로 확인해 주세요.
추천일정으로는 오래된 건축물을 볼 수 있는 과달라하라 광장과 데낄라 농장을 경험할 수 있는 데낄라마을, 도자기와 유리공예로 유명한 뜰라케파케가 있습니다. 떼낄라 마을과 뜰라케파케는 과달라하라에서 약간 떨어져 있으니 숙소에서 투어 예약 하시면 편합니다.
3. 뿌에블라
멕시코 시티의 근교 도시 중 가장 볼만 한 도시인 뿌에블라는 은으로 유명한 도시입니다. 천사의 도시로 불리는 이곳은 1,000여 개가 넘는 유럽풍의 건물이 있습니다.
멕시코 시티에서 버스로 1~2시간이면 충분한 거리입니다.
추천 일정으로는 17세기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진 화려하고 비싼 성당인 로사리오 예배당 (입장료 없음), 아메리카 대륙 최초의 공공 도서관인 팔라폭시아나 도서관(입장료 25페소, 월 휴무)이며 뿌에블라 나이트 투어 선택 하시면 도심의 야경을 한번에 구경 하실 수 있습니다. 투어는 뿌에블라 소칼로 광장에 여러 투어사가 있으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멕시코 중부 여행은 다시 한번 더 가보고 싶을 정도로 아름다운 곳들이 많으니 꼭 방문해 보셨으면 합니다.
Que tenga buen dia!!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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