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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마음속으로 가지고 계시는 가장 강력한 버킷 리스트 하나씩은 가지고 계시죠?
저에게는 볼리비아의 우유니 사막이 죽기 전에는 꼭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그만큼 너무 아름 다운 곳이죠.
최근 TV에 자주 방영되어 좀 더 대중화된 우유니 사막으로의 초보 여행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1. 볼리비아 우유니 사막 여행 준비
1) 비자
볼리비아는 사전에 비자가 반드시 필요한 나라입니다.
페루의 마추피추를 같이 여행하시는 분들은 페루에서 비자를 받는 경우도 있지만 한국에서 받기가 더 편합니다.
여행자의 경우 30일 체류 가능하며 비자 발급 후 90일 이내에 볼리비아 방문해야 합니다.
주한 볼리비아 대사관 : 서울시 중구 을지로 1가 192-11 재능빌딩 805호 (1호선 시청역) 주차 30분 무료, 비자 업무를 매일 하는 것이 아니니 미리 확인해 주세요.
준비서류 : 온라인 비자 신청서 1부 , 여권사본 1부 , 여권 사진 1매 , 황열병 접종 사본, 항공권( 볼리비아 in,out 티켓) , 숙박예약 확인증, 본인 명의 통장 잔고 증명서(영문) , 인지세 $30의 비용이 듭니다.
모든게 준비 안되신 분 들이라도 현지 도착 후 $100을 내고 도착 비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비용이 $100이라 비싸니 미리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페루의 쿠스코에서는 볼리비아 비자를 받기 쉽다고 하니 육로 이용자 분들은 참고해 주세요.
2) 기후와 옷차림
15~20도 이상의 일교차가 나는 고산지대라 두꺼운 외투 한벌은 꼭 필요합니다. 늦가을에 준비하는 외투정도면 되겠네요. 12~3월은 우기이자 여름, 6~9월은 건기이자 겨울입니다.
3) 전기 / 유심칩
110V와 220V 를 사용하는데 멀티 어댑터는 꼭 챙겨 주세요.
유심칩 경우 통신사 Entel , Tigo , Viva 3개 중에 인터넷 속도와 사용 가능 지역이 넓은 Entel과 Tigo를 추천해 드립니다.
4) 통화 / 언어
볼리비아노(boliviano - Bs) 1 볼리비아노 = 193원 , $1 = 6.92볼리비아노 / 공용어: 스페인어
2. 여행 가는 방법
1) 항공
라파스 국제 공항까지 직항이 없으므로 미국을 경유해서 볼리비아 수도인 라파스로 갑니다.
라파스 공항에서 라파스 도심까지 40분 정도 소요, 50~60Bs , 12km 떨어져 있으나 교통 체증으로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라파스에서 우유니 사막으로 50분 걸리는 비행기 편(약 USD$150 소요)이 있습니다.
라파스가 아닌 산타크루즈 (비루비루 공항)을 통해 이동하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우유니 공항에서 시내까지 4km 떨어져 있고 10분 소요, 30Bs 비용 발생합니다.
2) 버스
보통 우유니 사막만 여행하는 분들이 없기도 하고 우유니까지의 비행기는 비용 문제도 있어 버스를 많이 이용하십니다.
근처의 나라를 여행한 후 (예를 들어 페루의 마추피추를 여행 후) 내륙의 나라인 볼리비아 우유니 사막을 보통 방문 하십니다.
우유니로 가는 버스들은 각 도시별로 거의 모두 연결이 되고 있습니다.
라파스 - 우유니 15시간 소요
수크레 - 우유니 9시간 소요
포토시 - 우유니 6시간 소요
오루로 - 우유니 10시간 소요
투피자 - 우유니 9시간 소요
우유니로 들어가는 육로는 비포장 도로고 7~8월 건기에는 기온도 많이 떨어져 많이 춥습니다. 시간도 많이 걸려 체력적으로 힘드니 항로가 나을 것 같은데 비용도 무시 못하겠죠.
우유니 버스 터미널 내린 후 터미널은 마을 중심가에 위치해 있어서 도보 이용 가능합니다.
3) 기차
오루로에서 우유니 까지 기차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라파스에서 버스로 3시간을 오루로까지 이동 한 후 기차를 탑승합니다. 우유니에서 아르헨티나 국경과 근접한 Villazon 으로 이동도 가능합니다. 매일 출발하는 것이 아니니 적어도 5일 전에는 예매해야 표를 구할 수 있습니다.
라파즈 공식 판매처(Boleteria de la Paz) : 주소 Sanchez Lima 2199 (zona sw sopocachi) , TEL : 591-2-2419770
3. 우유니 소금 사막 투어 하기 / 숙소
1) 우유니 소금 사막 투어 하기
보통 1~3월 우기에는 우유니에 비가 많이 내려 우유니 소금 사막을 많은 여행객들이 방문합니다.
우유니 소금 사막은 보통 4X4 차량을 이용해 당일 투어, 일몰&일출 투어, 1박2일 투어, 2박 이상의 투어 등 다양합니다.
차량 1대당 보통 6명의 여행자가 탑승 하며 운전기사와 가이드가 같이 탑승합니다.
당일 투어 와 별+ 일출 투어를 많이들 추천하십니다.
별투어+ 일출 투어 : 04:00 출발, 08:00 복귀 , 1인당 150Bs 경비소요
일몰투어 +별투어 : 16:00 출발 , 20:00 복귀 , 1인당 150Bs 경비소요
데이투어 + 선셋 : 10:00 출발 , 19:00 복귀 , 1인당 150Bs 경비소요
2박 3일 투어 : 1인당 500Bs 경비 소요
우유니 마을에 많은 여행사가 있으니 일정과 분위기에 맞는 곳을 찾아 투어를 신청해 주시면 됩니다. 최근에 한국인 방문이 많아 한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여행사도 있습니다.
2) 숙소
a) Hotel Jardines de Uyuni : 허름하지만 방은 아주 깔끔하고 조식이 잘 나오는 편입니다. 주소 : Potosi 113
b) Hotel Playa Blanca : 소금 호텔이지만 질이 좋지 않고 호스텔이 더 어울리는 숙소입니다. 단, 200Bs 로 저렴하게 묵을 수 있는 소금 숙소이며 소금 사막 가운데 있어 보통 일정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c) Hotel palacio de sal : 마을 외곽에 위치한 소금 호텔로 유명한 곳입니다. 숙소 비용은 USD$100 이상입니다.
이 숙소들 외 도미토리 형식의 게스트 하우스도 많이 있고 현지에서 예약 가능하니 참고 바랍니다.
4. 그외..
a) 고산병 : 볼리비아는 지대가 높아 고산병 증세가 대부분 나타납니다. 비상약을 반드시 미리 구비해 주시돼 일정을 천천히 잡아서 여유롭게 여행하시기 바랍니다. 천천히 움직여도 숨이 찹니다.
b) 치안 : 우유니 사막은 관광지라 괜찮으나 수도인 라파스는 소지품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c) 음식: 여러 음식이 있지만 살떼냐 Salten~a ( 우리나라 만두 같이 생겼으며 육류와 향신료, 감자를 국물 있게 볶아 낸 후 만두피에 싸서 오븐에 구운 음식)와 마하오 Majao (볶음밥) 등을 추천드립니다.
잘 준비하셔서 인생 샷 찍어서 주위 분들에게 자랑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Que tenga buen dia! (좋은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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