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초보 여행 ; 준비 잘 하고 출발 하세요. (feat 경험담)

멕시코에 관심 있으시죠?

저도 멕시코를 다녀왔지만 그 당시 가보지 못한 곳들이 많아 다시 한번 꼭 방문하고 싶은 나라입니다. 

멕시코 방문시 저도 여행에 대한 초보 때여서 제가 경험한 것들을 말씀드리겠으니 여러분들의 여행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멕시코 국기

어디를 여행을 하나 여행 준비 , 여행 경비, 어디를 어떻게 갈까? 하는 고민이 대부분이겠죠.

1. 여행 준비

1) 항공

아에로 멕시코의 직항 노선이 있었으나 멕시코에서 항공기 안전 규범 미 준수 및 러시아와 우크라니아 전쟁 관계로 잠정 중단되어 다른 곳으로 경유를 해야 합니다. 보통 일본 경유 혹은 미국 경유를 많이 이용합니다. 

 

멕시코 저렴한 항공 찾아가기

 

2) 비자

90일 무비자 입니다. 코로나로 입국조건이 변경될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하세요. 

미국 경유 하시려면 Esta 비자 준비 하셔야 합니다.  

 

3) 날씨

멕시코 시티를 비롯해 연안 지방( 열대 기후)을 제외한 대부분 도시들은 고산지대에 속해 1년 내내 우리나라 가을 정도의 온도입니다. 일교차가 크니 반팔과 얇은 긴팔옷을 준비하셔야 합니다. 추위를 많이 타시는 분들은 작은 전기장판을 가지고 가시는 게 꿀팁입니다. 

과나화또

4) 전압

110V 기본이며 220V 를 쓰는 곳도 있습니다. 핸드폰 충전하려면 멀티 어댑터가 필요하겠네요. 

 

5) 그외 사항

- 백신 접종은 미리 확인필요

- 환율 : 1페소 = 약 77원 , 1달러 - 약 17페소 ; 공항 혹은 호텔에서 환전하세요. 도심 환전소도 괜찮습니다. 

- 언어 : 스페인어 ; 공항이나 호텔을 제외하면 영어는 잘 안통하니 기본적인 스페인어는 준비해 주세요. 

          hola! - 발음 : 올라 , 뜻 : 안녕

          gracias - 발음 : 그라시아스 , 뜻 : 감사합니다. 

          cuanto vale? - 발음 : 꾸안또 발레, 뜻 : 얼마입니까?

          agua - 발음 : 아구아 , 뜻 : 물

          ban~o - 발음 : 바뇨 , 뜻 : 화장실

          uno , dos, tres , cuatro , cinco , diez : 발음 : 우노, 도스, 뜨레스, 꾸아뜨로, 씬꼬, 디에스 , 뜻 : 1,2,3,4,5,10

 

- 시차 : 한국대비 14시간 느림

- 팁 : 10~15% ; 우리나라와 다르게 팁 문화가 있습니다. 식당같은곳에 가면 음식 비용의 10~15% 정도를 식사 후 탁자에    두시면 됩니다. 

- 물가 : 한국 대비 저렴한 편입니다. 특히 과일은 상당히 저렴하니 많이 드시고 오세요. 

- 해외 여행시에는 분실물이 발생할 수 있으니 여권, 비행기표, 숙소예약 등 서류 사본들은 준비해 두세요. 

 

2. 여행 비용

1) 항공의 경우 왕복 기준으로 1회 이상 경유시 성수기 제외 150만 원~200만 원 정도 합니다. 

 

2) 호텔은 어디를 묵느냐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나지만 일일 5~10만원 정도는 잡아야 합니다. 

 

멕시코 숙소 알아보기

 

3) 음식은 저렴합니다. 우리나라보단 2~30% 는 싸다고 보시면 됩니다. 

떼오띠우아깐

 

3. 여행 시작

 

아무래도 낯선 곳이면 모든게 두려우실 것 같지만 이런 두려움을 즐겨 보세요. 

 

1) 교통

우버나 디디 어플에 카드 미리 등록하여 사용하세요. 공항에서 호텔 가실 때 일반 택시 이용하셔도 됩니다. 

도심 간의 버스를 이용하시려면 ADO MOVIL 어플을 이용하시면 편리하십니다. 

 

만약 멕시코 시티에서 깐꾼을 방문하시려면 반드시 항공을 이용하세요.

저는 버스 타고 갔는데 27시간 걸렸습니다. 얼마나 힘들었을지는 예상하시겠죠?

 

2) 여행지 선택

멕시코는 너무 넓고 볼거리가 많아 이름 있는 곳만 돌아 봐도 몇 개월이 걸릴 수 있습니다. 

여행 기간이 짧으시면 멕시코 시티와 주변 도시 위주로, 혹은 깐꾼만 방문 하시고 시간적인 여유가 되시면 멕시코 시티를 시작으로 중부와 남부 여행 하시고 마지막으로 깐꾼을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북부는 위험해서 비추천입니다. 

 

제 경험으로 반드시 꼭!! 방문해야 하는 곳 top 3는 멕시코 시티의 떼오띠우아깐(아즈텍 문명의 피라미드) 과 과나화또 도시, 칸쿤입니다. 이에 대한 설명은 또 다른 글로 설명드리겠습니다만 방문하시면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깐꾼

3) 음식

대부분의 멕시코 음식은 전체적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잘 맞습니다.

그런데 음식에 고수가 많이 들어 가니 고수를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은 꼭 sin cilantro, por favor (씬 씰란뜨로, 뽀르 파보르 : 고수 빼 주세요.)를 외쳐 주세요.  

 

따꼬를 가장 많이 드실텐데  여러 종류가 있고 맛도 좋습니다.  그 외 음식 종류가 많이 있는데 이후 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따꼬

혹 술 좋아하시는 분들은 다음날 숙취가 있으니 우리나라 삼계탕 맛과 비슷한 수프인 sopa de pollo (소빠 데 뽀요 , 닭 수프)를 드셔 보세요. 깜짝 놀라실 겁니다. 

 

혹시 멕시코 음식이 맞지 않으시면 도심에는 한국 식당과 슈퍼가 있으니 방문하셔도 됩니다. 

 

 

4. 끝으로

이후 글로 멕시코를 세부적으로 나눠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으니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Que tenga buen dia!)